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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교육공무원인 교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의 2025년 호봉표, 임금 인상률, 각종 수당, 근속가봉 봉급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교사 호봉표
2025년 교사 1호봉의 기본급은 1,860,901원입니다. 2024년 1호봉 1,806,700원과 비교하여 약 54,201원이 인상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범대 또는 교육대를 졸업하고 교사자격증을 딴 경우 처음 임용 시 9호봉부터 시작합니다. 9호봉의 기본급은 2025년 기준 2,314,822원입니다.
사대나 교대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 시작 호봉은 8호봉임 준교사자격증으로 교사를 시작한 경우 5호봉으로 시작합니다.
교육행정직의 경우 일반공무원 호봉표를 따릅니다.
위의 바로가기로 가시면 교사 호봉표 1호봉부터 40호봉까지 기본급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5년 교사 임금 인상률
2025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3%와 동일한 인상률로 3%가 인상되었습니다. 그간 공무원의 연봉이 민간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에 비해 낮다는 지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위의 바로가기로 가시면 교사 외에도 일반 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각 직종별 공무원 봉급표 (호봉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사 수당 종류 및 금액
교사의 월급은 호봉에 따른 기본급과 여러 형태의 수당으로 구성됩니다.
호봉은 교사의 경력, 학력, 자격 보유 현황, 군 복무 이력 등에 따라 산정됩니다.
여기에 다양한 추가 급여가 더해져 최종 연봉이 결정됩니다.
연봉 = 기본급 + 추가 급여
일반적으로 지급되는 추가 급여 항목에는 초과근무수당, 야간근무보상비, 휴일근무수당 등이 포함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초과근무수당의 경우, 근무 초과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 19호봉 이하, 20~29호봉, 30호봉 이상, 교감 별로 상이합니다. (대략 12,000원 ~ 15,000원)
그 외에도 다양한 급여 항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과급 성격의 상여금, 근속에 따른 정근수당, 정기적 승급 시 지급되는 가산금, 근무 외 활동에 따른 초과보상비, 업무상 발생한 비용의 실비 보전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수당 항목은 위의 포스팅에서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급여 체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속가봉 봉급표
근속가봉은 ‘근속가산호봉’의 줄임말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교사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금액입니다.
교사로서 약 30년 정도 근무하게 되면 40호봉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후에도 정년까지 근속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기존처럼 호봉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근속가봉이라는 형태로 매년 일정 금액이 추가로 인상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준으로는 40호봉 이후 매년 76,000원씩 인상됩니다. 이는 호봉 인상분보다는 적지만, 정년까지 지속적으로 급여가 오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근속가봉 (근가) 호봉 1호봉 ~ 10호봉의 상세 금액은 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는 글
교사는 단순히 교과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을 넘어, 한 인간의 삶에 깊이 관여하는 인생의 조력자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안내자입니다. 학생들에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기술을 길러주며, 무엇보다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교사의 역할은 단지 학문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인생의 다양한 도전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삶의 가치와 태도를 심어주는 일입니다. 결국, 교사는 한 사람의 미래를 바꾸고, 나아가 사회의 방향과 질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교사의 봉급 인상은 단순한 ‘급여 조정’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교사의 노고와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며,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계에 진입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적 유인책입니다. 또한 교사들이 경제적 불안 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질 높은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교사의 처우 개선은 결국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일입니다. 따라서 교사 봉급 인상은 단순한 수당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교육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