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름철 에어컨 사용 중 갑자기 물이 떨어져 당황한 경험 있으신가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단한 자가 점검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더 구체적인 원인별 대처법과 셀프 수리 팁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물떨어짐, 이렇게 점검해보세요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물이 떨어져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위치나 양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문제는 간단한 셀프 점검과 조치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먼저 가장 흔한 원인은 배수관 막힘 입니다. 에어컨 내부에서 발생하는 응결수가 배수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데, 이 배수관이 꺾이거나 먼지, 석회질 등 이물질로 막히면 물이 원활히 빠져나가지 못해 에어컨 본체나 벽면에서 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수관을 펴주고 이물질을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다음으로 에어컨 설치 상태도 매우 중요합니다. 에어컨이 완전히 수평이 맞지 않으면 물받이 쪽의 응결수가 정상적으로 배출구를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흘러넘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수평계를 이용해 에어컨 위치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앱 수평계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배수관 자연구배가 맞지 않는 경우에도 물이 역류하거나 제대로 빠지지 않아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수관은 에어컨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낮게 설치되어야 하므로, 이 부분을 확인하고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니 빠르게 AS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문제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대부분 기본적인 점검과 간단한 청소, 위치 조절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AS 서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여름철, 우선 원인을 파악하고 셀프로 조치해보시면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 꼭 시도해 보세요!
주의사항
- 에어컨 내부 수리를 위해 분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셀프로 진행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 AS 기사에게 맡기세요.
- 배수관 청소 시 세척제나 강한 화학물질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 손상이나 누수 위험이 있습니다.
- 냉매 보충이나 압력 점검 등 전문 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직접 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물이 떨어지는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벽면이나 바닥에 물 얼룩, 곰팡이 등이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에어컨 설치 시 가능한 한 전문가에게 정확한 수평과 배수구 배치를 요청하여 설치하는 것이 문제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LG, 삼성, 캐리어 에어컨 물떨어짐 증상에 대해 더 구체적인 원인별 대처법과 셀프 수리 팁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히 확인하세요!
▶ [자세히 보기]